Daum tv팟에서 Pcube를 아래 그림과 적용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여기서 확인이 가능하다.
Pcube란? 그리드 딜리버리(Grid Delivery) 기술을 이용하여 전송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그렇다면 그리드 딜리버리(Grid Delivery) 기술이란 무엇인가?
출처
: 디지털 타임즈
딜리버리(Grid Delivery) 기술이란?
1999년 빅토리아 시크릿이 개최한 패션쇼와 2001년 `911 테러'는 전통적 인터넷의 기술적 한계를 전 세계가 인지한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100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견디지 못한 서버로 인해 정상 서비스가 불가능해진 것이죠. 두 사건을
계기로 기존의 기술보다 나은 인터넷 전송 가속 방법이나 네트워크 성능 향상 기법 등이 모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주목받던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 기술과 P2P 기술은 콘텐츠 딜리버리(content delivery) 영역에서 그리드
기술을 콘텐츠 딜리버리 분야까지 확대해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이란 콘텐츠를 전송할 때 사용자의 컴퓨터를 각각 작은 서버로 활용, 사용자가 콘텐츠를 내려 받아 즐기면서
다른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송하도록 고안된 기술입니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콘텐츠의 이용자인 동시에 전송자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들끼리 콘텐츠를 주고 받는 P2P(Peer―to―Peer) 기술의 변형인 셈이죠. P2P가 개인들끼리 콘텐츠를 주고받는
것이라면 그리드 딜리버리는 콘텐츠 사업자가 사용자의 컴퓨터 일부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간혹 P2P와 그리드 딜리버리를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리드 딜리버리가 P2P를 발전시킨 형태라는 점에서 구조와 개념의
연관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작 시간, 저장하는 객체, 하드디스크 및 네트워크 자원 사용의 제한 여부가 두
기술간 차이점입니다.
이 기술은 위에서 말한대로 컨텐츠를 사용자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제공을 하는 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의 동의를 얻는 것과 이해를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은 네이버의 터보플레이어라던지 판도라TV같은 경우를 봐서도 알 수가 있다.
사용자의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사용자들은 거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실제적으로 Daum tv팟에서도 사용자들의 거부감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다.
현재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이 발전을 하여 높은 수준의 보안력과 특정 시간, 정해진 저장공간을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 사용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사용자의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동의라는 것이 지금까지 꼭꼭 숨겨놓은 동의가 아닌 적극적으로 알리고 누구나 확인 할 수 있는 형태의 동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의를 구하는 것을 넘어서 컨테츠를 이용하더라도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에 자신의 컴퓨터를 참여시킬 것인지 말것인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용자들이 그리드에 참여를 하게되면 회선 사용량과 비용은 절감되기 마련이고, 그에 따른 그리드 참여 보상을 1:1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해주어야 한다.
"그리드를 사용하니 동참하라 그러면 서비스가 안정적일 것이다" 가 아닌 "그리드를 사용하니 동참하라 그러면 보상을 해 줄것이다."가 된다면 사용자의 거부감은 좀더 수구러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은 좋은 기술이다. 컨텐츠 제공 업체나 사용자들이 서로 믿고 사용한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