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부터 몸살 종합 감기에 걸려 헤롱헤롱 하다가 어제 밤 자기전에 iPod Touch로 내 블로그 확인을 했었다. 확인 하다가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수 있듯이 3월 14일에 방문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 내 블로그는 보통 방문자 수가 150명에서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다가 주말이 되면 급속히 방문자 수가 줄어 든다.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었던 것일까?
무슨 이유인지 여러 방면으로 체크를 해보았지만 딱히 방문자 수를 늘릴만한 요인을 찾지 못했다.
검색해보면 알수 있겠지만 "화이트데이"에 관련된 글은 내 블로그에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이 글이 처음이다.)
방문자 수가 늘어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원인을 알지 못하니 그리 좋은 일이라고 할 수도 없다.
참고로 나는 "화이트데이"를 전혀 잊어 먹고 산다. "발렌타인데이"에 서로 챙겨주기로 구름이와 합의(?)를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와 구름이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을 주고 받는 날이 아닌 서로 편지를 써주고 부담없는(?) 작은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는 날로 정해서 지키고 있다. 지난달 "발렌타인데이"에는 구름이에게 편지 한통과 봄 남방을 선물 받았었다.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